 남영동 1985 National Security |
올해 11월 22일 영화 '남영동 1985'가 목요일 전국 개봉을 했습니다.첫 주말 310개 스크린에서 상영, 주말 관객 147,75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88,020명 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른 '남영동 1985'입니다.
이시기 극장가는 우리나라 영화 '늑대소년'이 개봉 4주차 600만명을 돌파, '광해, 왕이된 남자'의 뒤를 이어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중 이었습니다.
'남영동 1985' (이하 남영동) 과 같이 화제작이라 불렸던 '돈 크라이 마미'와 박스오피스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던 '내가 살이범이다'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었고
개봉 11주차 1200만명을 돌파중인 '광해, 왕이된 남자'와 실화를 바탕으로 최수종이 오랜만에 스크린을 나들이한 '철가방 우수씨'그리고 시사회 성격으로 박스오피스에 진입한 '음치클리닉'이 개봉 중에 있었습니다.
외화로는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신드롬을 이르켰던 트와이라잇의 마지막 편인 브레이킹 던 파트2가 개봉중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난 흥행의 힘을 보여 줬던 하지만 이번에는 그다지 힘을 못쓰고 있는 드림웍스 제작의 가디언즈와 개봉 5주차 힘이 빠질때로 빠진 스카이폴이 개봉중에 있었습니다.
국내 박스오피스 영화중 톱10에 올라와 있는 우리나라 영화가 7편이 포진하고 있어 올해 관객동원 1억명 돌파가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약정보 드라마 | 한국 | 106 분 | 개봉 2012-11-22 | 감독 정지영출연 박원상 (김종태 역), 이경영 (이두한 역), 명계남 (박전무 역), 김의성 (강과장 역), 서동수 (백계장 역)
박원상 주연의 '남영동 1985'는 작년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보여줬던 '부러진 화살'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 작품입니다.
정지영감독은 영화를 조금 보신분들은 잘 알고 계시리라 보네요(3040세대) 고려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김수용감독 밑에서 조감독을 거치며 탄탄한 연출 수업을 받았으며, 1982 '안개는 여자 처럼 속삭인다'로 데뷔를 합니다.(대부분의 정지영 감독 연출작은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씁니다.)
대표작으로는 '산산이 부서지 이름이여', '하얀전쟁',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부러진 화살'등이 있습니다.
2011년 '까' 이후로 13년만에 '부러진 화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흥행에도 성공을 했습니다.
정지영감독은 충무로를 대표 할수 있는 감독 입니다.
영화 '남영동 1985'년은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로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을 만들어졌습니다.
영화의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까지 내용은 쉼없이 고문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웁니다. (여성분들이 조금은 싫어하지 않았을까?)
처음 영화의 시작은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중간쯤 내용이 흘러갔을때 눈물이 나더군요 그러나 거기까지 인것 같습니다.
내용상 드라마적으로 이야기가 있었더라면 그리고 고문이 왜? 해야 되는지 고 김근태 의원이 어떻게 세상을 살았는지를 조금 더 보여 줬더라면 무지막지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것을...
어떤분이 영화를 다 보고 한 말씀이 생각 나네요 남영동? 슬프지만 고문만 생각나고 그 고문도 예전에 다 알던것이라 영화적 재미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부러진 화살' 처럼 이야기 틀이 있었더라면 많은 사람이 재밌게 보지 않았을까 생각 되어집니다.
마지막으로 그시절 죄없이 고문을 당하신 모든분들께 고개 숙여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화 '남영동 1985'는 첫주 5위로 출발 . 둘째주 9위, 세째주 톱10 밖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남영동 1985 최종 관객수 및 흥행매출"
남영동 1985 최종 흥행 성적 |
서울 관객수 |
109,862명 |
서울 매출액 |
8억 |
전국 관객수 |
331,502명 |
전국 매출액 |
23억 |
※남영동 1985 손익분기점 약 35여만명 *손익분기점: 영화의 투자금액을 회수하고 이익이 되는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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