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최철호 나경미의 삼양동 정육점 Butcher's Wife(1999)

팝콘 짱 2011. 9.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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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 정육점 Butcher's Wife(1999) 

요약정보 드라마, 스릴러 | 한국 | 87 분 | 개봉 1999-11-27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신정균

출연 최철호 (동천 역), 나경미 박경환 (상현 역), 강태준 (광호 역), 이현주 (영희 역)

 

삼양동에서 정육점을 하는 상현은 시계방에서 일하는 신혜에게 사랑을 느낀다. 어느날 강간하려는 남자를 피해 정육점으로 뛰어 들어온 신혜. 신혜를 위해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상현은 3년만에 출감하고 다시 정육점을 찾아온다.

 

그러나 가게는 자신의 담당형사였던 동천의 것이 되어있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사랑했던, 그래서 살인혐의를 상현이 대신 뒤집어 썼던 시계방 여자 신혜가 동천의 여자가 된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진정한 사랑에 목말라하는 약사 광호와 욕망이 이끄는대로 살아가는 보험외판원 명희가 그속에 끼어든다. 여전히 상현을 향한 신혜의 사랑때문에 동천은 질투심에 사로잡히고 마침내 중대한 결심을 하는데...

 

 

국내 최초로 등급보류 판정을 받아 언론과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영화 [노랑머리]. 영화계를 비롯 각층의 관심과 지지속에 재심의를 통과. 지난 6월 개봉되어 전국 관객 동원 50만, 객석 점유율 90%라는 경이로운 신화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사실 [노랑머리]는 두 번째 영화를 위한 실험의 장에 불과했다.


영화진흥공사의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삼양동 정육점]의 시나리오를 우연히 발견한 제작사는 [노랑머리]를 첫 작품으로 제작하는 동시에 정말로 깊은 매력을 느꼈던 [삼양동 정육점]의 기획에 들어간다.

 

서로를 향한 절박한 사랑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로 파워풀한 감동을 선사하는 [삼양동 정육점]은 [노랑머리]로 워밍업된 제작자와 스탭들의 베스트가 그대로 투입된 본격적 사랑영화이다.

[삼양동 정육점]의 기획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주인공 선정.


이미 [노랑머리]로 배우의 감춰진 끼와 잠재력을 발견하는 안목을 검증받은 제작자는 [삼양동 정육점]의 주인공 역시 신인을 선택했다.

 

연극과 드라마라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고 영화 제작자들 사이에 '젊은시절의 최민수'로 불릴만큼 눈에 확 띄는 외모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배우 최철호, 한번 본 순간 다시 돌아보고 싶어지는, 남자들을 끄는 묘한 매력의 발레리나 출신 탤런트 나경미

 

연출부 출신으로 [노랑머리]에서 탁월한 시나리오 해석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경환이 그들. 현장에서 그들의 연기를 지켜본 스탭들은 '역시 탁월한 선택'이라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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