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가시 Deranged |
올해 7월 05일 영화 '연가시'가 목요일 전국 개봉을 했습니다. 첫 주말 756개 스크린에서 상영, 주말 관객 1,131,40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326,592명 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연가시' 입니다.
이시기 극장가는 '연가시'를 필두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애니매이션 2편인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그리고 '마다가스카3'가 상위에 포진하고 있었고 우리나라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과 '후궁'이 힘이 조금 빠진 하위권에 있었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개봉 2주차에 2위로 바로 내려 버리고 정상을 차지한 '연가시'의 놀라운 흥행성적을 보여준 한주 였습니다.

요약정보 드라마, 어드벤처 | 한국 | 109 분 | 개봉 2012-07-05 | 감독 박정우 출연 김명민 (재혁 역), 문정희 (경순 역), 김동완 (재필 역), 이하늬 (연주 역), 엄지성 (준우 역)
김명민. 문정희 주연의 '연가시'는 2006년 '쏜다' 이후 약 7년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박정우 감독 작품입니다.
19990년 정지영 감독 연출부에서 막내로 시작한 박정우 감독은 충무로 이야기꾼 으로써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라이터를 켜라', '광복절 특사'등 당시 흥행 영화의 시나리오는 모두 박정우 감독이 썼을 정도로 흥행 작가로써도 명성을쌓던중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 제작, 감독한 '바람의 전설'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를 합니다.
이후 '쏜다'를 발표했지만 흥행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박정우 감독은 이번 '연가시'의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해 흥행 대박으로 마침내 흥행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박정우감독의 데뷔작 <바람의 전설>
작년 인터넷상에서 잠시 '연가시'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영화 '연가시'가 바로 나와 인터넷 이야기와 맞물려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절묘하게 타이밍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 '연가시'가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시작 부터 보는 사람이 긴장할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매우 긴장감 넘치게 빠른 속도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고 있어 영화 시작 부터 영화의 몰입감은 최고조로 높아 지는것 같았습니다.
왜? 연가시를 감염의 주역으로 설정하였는지 또한 치료제가 영화 중간 초입에 나왔는지 감독은 역시 충무로 이야기 꾼 답게 빠른 스피드로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습니다.
영화속 군중씬은 흡사 좀비 영화를 보는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스펙터클 하면서도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을 정도로 매우 긴장감 넘치는 장면중 하나였습니다.

시작과 함께 스피디한 전개로 중반 후반 까지 잘 나가던 이야기가 마지막 앤딩 크레딧이 올라오기 직전 까지 아무 설명 없이 허무하게 끝맺음을 하여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연가시 였습니다.
상업 영화로써 할도리를 다하고 있는 영화 였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봤던 연가시 였습니다.
개봉 초기 언론시사회이후 영화평이 그다지 좋지 못하게 나온 이유도 끝맺음에서 시원함을 보여주지 못해 나온 평이 대부분 이였으나, 평은 평이고 영화 '연가시'는 흥행에서 대박난 영화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화 '연가시'는 첫주 1위로 출발 . 둘째주 1위, 세째주 2위 네째주 5위 다섯째주 톱10 밖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연가시 손익분기점 약 200만명 *손익분기점: 영화의 투자금액을 회수하고 이익이 되는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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