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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장여남, 복수의 여신

팝콘 짱 2013. 3. 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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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사회 Azooma












날씨는 계속 좋아지고 있고 나들이나 야외 활동하기도 좋아져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되는 좋은 날씨를 시샘하는 듯 내일 부터 깜짝 추위가 있다고 하니 몸 건강에도 신경 써주어야 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작년말 사회적으로 가장 큰 핫 이슈는 성폭행 이었는데요 그것도 아동 성폭행으로 이어지는 인간 이하의 짓을 하는가장 나쁜 강력한 범죄들이 일어나 여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았던 해 입니다.이런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정부에서는 강력한 법을 내놓았는데요 원초적이기도 하고 말도 않돼는 이상한 논리로 인터넷에 널리 퍼져 있는 성인용(포르노) 음란물 중 성인이 교복만 입어도 아동 포르노로 지목하여 배포 및 다운 로드를 하고 소지만 하고 있어도 법에 의해 처벌 되는 강력한 아청법을 만들었지만 세상만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놓았었죠. 저 또한 미성년자의 영상은 절대로 있어서도 않되고 보셔도 않되고 영상을 만든 인간들은 엄벌에 처해야 마땅합니다.아동들의 영상은 절대로 제작하거나 배포는 물론  절대로 보셔도 않될 영상 입니다. 절대로...

아청법을 만들었지만 이 법은 몇백년 내려오는 이나라 사대부 정신의 피해망상적 행동 같은 탁상 논리로 법을 시행 하니 전 국민을 피의자로 만들어 버려 세계에서 꺼꾸로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는 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아청법을 치시면 무슨 소린지 아실거임)





각설하고 오는 4월 18일 개봉하는 <공정사회> 또한 아동 성폭행의 이야기 입니다.     한양 대학교 연극 영화과를 졸업 하고 뉴욕에서 영화이론을 공부한 이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연출작 입니다.먼저 이지승 감독이 영화판에 들어오게 된것이 우연이자 필연 같아 보이는데요 아버지가 태흥영화사 대표이신 이태원 대표의 아들 입니다.

이지승 감독은 <공정사회>를 연출하기전 부터 프로듀서로써 많은 재능을 보였고 이번  <공정사회>의 시나리오 까지 집필하며 다재 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는 영화인 입니다.

프로듀서를 맡았던 작품들을 보시면 <통증> <해운대> <색즉시공> <낭만자객> 등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공정사회>는 포스터에서 보시다 시피 비장하면서 강력한 무언가를 담은듯 강렬한 무언의 이야기를 보여 주는 포스터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보입니다.



몇년전 사회면 짤막한 기사가 있었는대요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찾아낸 엄마의 40일 추적기- 세상의 모든 엄마가 울었다’ 라는 인테넷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지승 감독은 3년전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기사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썼는데요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의 줄거리를 쓰려고 했지만 피해자에게 또다른 고통을 안겨줄수 있어 포기하고, 성폭행의 많은 자료를 수집해 시나리오를 집필 했다고 합니다. 
영화 <공정사회>는 위 기사의 내용 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입니다.  


영화는 작년 개봉한 <돈 크라이 마미>와 비교 될수 있겠지만 마지막 범인에 대한 응징에 있어서 확연한 차이를 둔다고 하네요

10살 여자 아이를 성폭행한 범인을 찾아 나서는 엄마가 부실 수사로 일관하고 있는 경찰과 그리고 치과 의사로써 명예를 위해 가족을 저버리는 남편의 무관심과 사회에서 어떠한 도움 없이 엄마 혼자 범인을 찾아 응징 한다는 이야기단, 영화에서는 성폭력 장면은 없다고 하네요 감독 본인이 확고한 의지에 의해  의도적으로 성폭행 장면을 안찍었다고 합니다.

해외용 포스터를 보시면 제목이 <아줌마> 인데요  아줌~마 라는 사회의 비아냥 거림과 다른 의미로 우리나라 아줌마들의 강인한 힘을 보여주는  두가지 의미의 제목 같아 보입니다.(제목을 아줌마라고 해도 괜찮을 듯 보입니다.)

감독은 <아줌마> 라는 제목 보다는 <공정사회>라는 제목 처럼 공정하지 못한 공정사회가 없는 이 사회를 비틀어 꼬아 공정사회란 제목을 고집했다고 합니다.



주연을 맡은 장영남씨가 좋은 소식을 전해 주셨는데요 미국에서 열린 '어바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 했고 '제17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여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또한 '코스타리카국제영화제', '네바다국제영화제', '벨로이트국제영화제'에서도 <작품상> 수상으로 좋은 영화임을 임증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인 아역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뽑은 이재희 이고 형사역로는 마동석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비열한 남편역에는 배성우가 캐스팅 되었고 그리고 성폭행 범인으로는 황태우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제작초기 10여억원 정도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시간이 초박해 메이저 투자사를 잡지 못해 출연, 제작진에게 영화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작년 개봉한 <부러진 화살> 처럼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런닝 개런티를 적용 저예산인 5,000만원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공정사회>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물론 영화 이야기가 재미있어야 되겠지요

 공정사회 최종 관객수 확인






꼬릿말 (2013년 5월 25일)
영화 <공정사회>는 첫 주말 전국 36개 스크린에서 개봉을 했습니다. 적은 스크린으로 최종 관개수 1만 4천명이 관람을 하셨고 수익이 9천 6백만을 벌어 들여 손익분기점은 넘었습니다.<공정사회>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9회차 촬영으로 편집에서도 조금은 미흡 했고 런닝타임도 극장에 걸리기에 조금은 난해 하지 않았나 보여집니다. 그러나 <공정사회>는 상업 영화에 비해 영화에 대한 할도리를 다한 영화 였지 않나 보여 집니다.마지막 장면은 스포일러라 글을 쓸수 없지만 히트를 들이자면 꼬마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곳에서 벌어 집니다. 어이쿠... 스포일러... 후다닥...슝... 도망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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