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The Spy |
올해 9월 20일 영화 '간첩'이 목요일 전국 개봉을 했습니다.첫 주말 497개 스크린에서 상영, 주말 관객 341,69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15,422명 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간첩'입니다.
이시기 극장 개봉작중 시사회 이후 좋은 평가를 받아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겨 개봉을 했었고 상영 2주차 '도둑들' 처럼 스피드 있게 흥행 수치를 올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입소문도 좋게 나오고 흥해에 힘을 받고 있던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베니스 영화제에서 대상격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던 '피에타', 그리고 박스오피스에서 힘이 조금씩 빠져 가고 있던 '공모자들'과 '도둑'들등 우리나라 영화가 개봉 하고 있었습니다.
외화로는 전편에 비해 흥행력이 많이 빠진 '레지던트 이블 5'와 '본 레거시', '런던 블러바드'가 있었으며 헐리우드산 영화들이 몇주째 힘을 못쓰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애니매이션으로는 스페인산 '테드: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와 일본산 '늑대아이'가 개봉중에 있었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폭풍 흥행으로 여전히 우리나라 영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던 박스오피스 입니다.
요약정보 드라마, 코미디, 액션 | 한국 | 115 분 | 개봉 2012-09-20 | 감독 우민호출연 김명민 (김과장 역), 유해진 (최부장 역), 염정아 (강대리 역), 변희봉 (윤고문 역), 정겨운 (우대리 역)
김명민 주연의 '간첩'은 2010년 '파괴된 사나이' 이후 2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 연출작입니다.
'파괴된 사나이이'와 이번 '간첩' 두 작품을 감독했는데요 두편의 영화 주인공이 김명민 입니다.
두편 모두 시나리오까지 우민호 감독이 직접 쓰고 감독까지 했지만 흥행성적이 그리 좋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나리오는 좋았지만 영화 연출에 있어 조금은 내공을 더 쌓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 되어 집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비장한 모습으로 아웅산 테러을 보여주며 심각한 남,북의 대치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바로 우리나라 서민들의 살아가는 보습을 보여주며 남파 간첩의 실상을 여러군데에서 보여 주더군요
남한 생활에 찌든 남파간첩 들의 설정은 좋았으나 그에 대한 설명이 없고 또한 감독의 연출 의도가 중구난방으로 영화 이야기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조금더 영화를 다듬었다면 이렇게 까지 흥행에서 실패를 보지 않았을 좋은 소재의 영화 였었는데 많은 아쉬운 부분이 많아던걸로 보여집니다.
'연가시'로 흥행 홈런을 친 김명민의 연타석 홈런을 바라고 있었지만 연출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 '간첩'이였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시사회 이후 영화 평이 워낙 좋아 일주일 개봉일을 앞당겨 개봉을했는데요 메이져 배급사가 아닌 중급 배급사나 극장을 못찾아 개봉하기 어려운 영화들이 볼멘소리가 여기 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많은 개봉관을 가지고 있는 CJ E&M Pictures사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작 배급을 했습니다.
이에 자극이 된 '간첩' 또한 시사회이후 혹평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앞당겨 개봉을 했으나 성적은 '광해, 왕이된 남자'와 극과 극이 되어었죠
'간첩'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배급을 맡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흥행에 있어 메이져 배급사에서 모조리 개봉관을 잡고 개봉을 했어도 이야기가 허술하며는 흥행에서도 좋지 못하다는 예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단... 메이져 배급사의 개봉관 독과점은 없어져야될 우리나라 영화 시스템이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 '간첩'은 첫주 2로 출발 . 둘째주 3, 세째주 5위 네째주 9위 다섯째주 톱10 밖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간첩 최종 관객수 및 흥행매출"
※간첩 손익분기점 약 200여만명 *손익분기점: 영화의 투자금액을 회수하고 이익이 되는 기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