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차 火車 Kasha (2011)
감독 하시모토 하지메
출연 카미카와 타카야 (혼마 슌스케 역), 사사키 노조미 (실종된 미녀 역), 고리 (혼다 역),
와타나베 다이 (쿠리하라 카즈야 역), 스즈키 코스케 (카타세 히데키 역)
김민희의 연기가 좋다고 요즘 장안(거창한가?)에 화제가 되고 있는 '화차'란 영화를 미디어나 잡지에서 접하고
재밌겠다 생각 하고 있던중 작년 11월 일본 아사히 TV에서 방송한 극 영화 '화차'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습니다.
원작 소설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가 있기 때문인지 볼까 말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냥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본 미스테리 작가의 대가 '미야베 미유키 소설 '화차'의 동명 소설을 우리나라 처럼 영화가 아닌 TV극 영화로 만들어
졌었는데요 단편 드라마 치곤 런닝타임이 1시간 50분 입니다. 거의 영화와 맞먹는 시간입니다.
화차는 원작 소설과 우리나라 영화를 못봤기에 뭐라 비교 할수는 없지만 줄거리 상으로 보면 틀만 같고 역할과 극 흐름상
줄거리가 완전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일본 화차는 소설의 내용 그데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영화를 소개 하자면 우리나라 영화와 마찬가지로 사촌 동생에게서 약혼녀 세키네 쇼코의 실종을 의뢰 받으 면서
극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극중 사촌형은 우리나라 영화와는 다르게 전직 형사가 아닌 현직 형사입니다.
사촌 동생에게 상황설명을 들은 혼마 슌스케는 그냥 그런 가출 사건 인줄 알고 한발 내 디뎠 다가 엄청난 소용돌이에 빠져
버리는 사촌형 혼마 슌스케 입니다.
이사건에 들어 가면 들어갈수록 흥미를 보이는고 있는 사촌형 혼마, 형사를 그만 둔다고 아내와 약속을 버릴정도로 사건에
매달리게 됩니다.
혼마 슌스케가 사건에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무척이나 알수 없는 여자 세키네 쇼코
쇼코가 남기고간 큰 동선에 마지막으로 여자 신죠 쿄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모든걸 포기하는 여자 신죠 쿄코
신죠 쿄코의 삶이 얼마나 슬프고도 무섭고 잔인한지 안스러울 정도로 안타깝게 느껴 지더군요
화차 미스테리,스릴러 영화 답지 않게 아무런 문제 없이 극 흐름이 끝날때 까지 이어지다가 마지막 10분을 남기고 미스테리
영화의 백미가 나옵니다.
극중 김민희가 역할을 한 신조 쿄코는 영화가 끝날때 까지 단 한번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마지막 한 딱 장면 뿐
잔잔하면서도 임팩트가 살아있는 역시 원작의 힘이 크구나 생각을 했고 소설로도 보고 싶어 지는 그런 극영화 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본 미스테리 스릴러 극영화 였습니다.
(여담 이지만 신조 쿄코로 나오는 사사키 노조미 정말 이쁘네요.^^키도 크고 모델이라고 하는데... )
우리나라 영화 '화차'를 보신분들은 비교 감상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본 '화차'를 연출을한 감독은 영화 '탐정은 바에 있다'를 만든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입니다.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미스테리 영화 '탐정은 바에 있다'도 시간 나면 보고 싶어지네요
영화 '화차'는 일본의 최대 경제적으로 불황 이였던 1990년대 돈으로 문제가 되는 가장 슬프고도 잔인한 영화다.
화차 火車 불타고 있는차 생전에 나쁜짓을 한 죽은 사람을 지옥으로 실어 나른 다고 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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